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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선정

울산 울주 태화농장 이규천 대표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울산시 울주군 소재 태화농장을 이끌고 있는 이규천 대표<사진>가 올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돼 축산분야 전국 최고 자리에 우뚝 섰다. 농촌진흥청이 2009년부터 매년 선발하는 농업기술명인은 최고 수준의 농업기술을 보유하고, 지역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한 농업인이 대상으로 식량,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 부문에서 각 1명씩 뽑는다.

2015년 제1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대상 수상과 2018년 제16회 전국 축산물품질평가대회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2022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도 그 이름을 올리며 한 번도 오르기 힘든 영예의 자리에서 3관왕을 차지하게 된 이규천 대표는 한우농가의 별 중의 별로 역사에 남을 기록을 세우게 됐다.

1++등급 출현율 87%에 달하는 고급육 생산 기술로 한우업계에서는 이미 그 이름을 널리하고 있는 이규천 대표는 2003년 고급육 생산을 위한 그의 집념과 연구성과가 응집된 ‘소 사료의 제조방법’을 특허 출원하고 소의 대사성 질병 최소화, 축산 냄새 저감을 위해 자체 배양한 미생물과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발효사료를 만들어 급여함으로 고급육 생산과 생산비 25~30%를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아울러 한우 품질 개선을 위한 영양 관리와 축사환경 개선을 위한 자체 기술을 다른 농가에 보급하고 있으며, 한 해 120여회 정도 농장을 개방해 고급육 생산기술을 나누고 견학을 진행해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내달 ‘농촌진흥사업 성과공유대회’를 열고 이규천 대표에게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명인패와 핸드프린팅 동판, 상금 50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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