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양평축협(조합장 박광진) 직원들 모두는 지난 8월 13일과 15일 양일간에 걸쳐 휴일도 반납한 채 폭우 피해 조합원 농가 복구 작업<사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13일 토요일에는 농협사료 직원 10명도 함께 농가 피해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지난 8일 밤 많은 폭우로 떠내려간 중송아지를 11일 하천 하류 약 1km 지점 야산에서 발견하고 박광진 조합장과 경제부 직원들이 구출해 농가에 전해주기도 했다.
양평축협은 침수된 축산농가의 축사를 조속하게 정리해 양축 조합원들이 하루빨리 원상 복구될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이 휴일을 반납하고 피해복구에 나선 것.
양평축협 축분자원화센터에서는 피해 농가에서 가장 급한 축분 수거를 통해 2차 피해를 방지하고 조합에서 자체자금으로 톱밥을 지원했다.
지난 12일에는 농협 안병우 축산경제대표가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농가를 위로하고 빠른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박광진 조합장은 “조합 직원들 스스로가 협동 정신으로 피해 축사 복구 작업에 나서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에서 양평축협의 희망찬 미래를 봤다”며 조합 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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