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양봉 3분기 과제교육’<사진>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봉군붕괴현상(CCD)과 집중호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양봉 농가들의 기술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교육 강사는 축산분야에서 32년 경력의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오백영 (전)이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단순히 양봉사양 관리의 개요만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꿀벌의 생태와 병해, 계절별 기본 관리와 실제 양봉을 관리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다룬 현장실무 중심의 주요 경험 및 병해충 방제 기술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2022년도에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양봉용 신형방제기 사용사례와 응애류 검사를 시연하여 농가들의 많은 호응을 끌어냈다.
농업기술센터 박선희 연구개발과장은 “최근 어려워진 양봉산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농가들의 교육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양봉농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하여 농업인연구회 과제교육, 농업인대학 등 다양한 교육 수요충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