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사진>이 대통령선거 전에 이미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의정책포럼 회의 등 사적인 자리에서도 본부장직을 그만 내려놓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본부장은 최장수 검역본부장이다. 지난 2016년 2월 1일 제3대 검역본부장에 취임한 이후 7년째 검역본부장직을 이어오고 있다. 임기는 2023년 1월 31일까지다.
박 본부장은 더 잘할 수 있는 사람에게 검역본부장직을 물려주는 것도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라고 판단, 사의를 표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새 본부장이 뽑힌다면, 2학기 학교(서울대 수의과대학)로 복귀해 내년 2월 정년퇴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늘 첫 출근이라는 마음으로 검역본부에 나왔다.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나를 통해 직원들 업무가 편안해졌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앞으로도 사회와 국가 발전에 매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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