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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축산, 실천이 답이다 / 이엔에이텍

퇴비부숙도 판정기 ‘콤백’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퇴비부숙도 의무검사 시대 ‘총아’ 자임


키트 색 변화로 퇴비부숙도 상태 감지

간편성·전문성 겸비…휴대·탁상용 2종

전국 농축협·기관 등에 총 893대 공급


퇴비화란 미생물에 의해 유기물이 분해되어 안정화 되는 것을 말한다. 퇴비는 작물을 잘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농자재다. 부숙이란 미생물을 이용해 유기물을 완전분해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같이 퇴비화와 부숙의 개념이 비슷하다. 부숙도란 퇴비·액비화 과정을 거쳐 식물과 토양에 대해 안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것을 뜻과 함께 수질오염도를 낮출 수 있고 부숙된 퇴비에서는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 악취가 거의 없어 특유의 냄새가 없어지고 흙 고유의 냄새가 나기도 한다.

정부는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를 지난해 3월 25일부터 시행함에 따라, 축산농가는 매년 의무적으로 1~2회의 부숙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 부숙도 검사를  받지 않거나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하면 지자체로부터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부숙도 의무검사 횟수의 경우 신고 규모는 연 1회, 허가 규모는 6개월에 1회를 받고, 그 결과를 3년 동안 보관해야 한다. 허가규모는 △돼지 1천㎡ 이상 △소 900㎡ 이상 △가금 3천㎡ 이상이고, 규모가 이보다 작은 농장들은 대부분 신고 규모에 포함된다.

가축분으로 만든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할 경우 축사면적이 1천500㎡ 이상인 농가는 ‘부숙후기’ 또는 ‘부숙완료’로, 1천500㎡ 미만인 농가는 ‘부숙중기’ 이상으로 부숙 시켜야 한다. 

1일 300kg 미만의 적은 가축분뇨(퇴비)를 배출하는 농가는 퇴비 부숙도 검사가 면제된다. 이를 가축사육 마릿수로 환산하면 △한우 264㎡(22마리) △젖소 120㎡(10마리) △돼지 161㎡(115마리)이다. 

정부는 검사의무에서 제외됐더라도 미부숙에 의한 피해방지를 위해 퇴비 집중 살포 기간인 봄철 등에 1회 이상 검사를 권고한다. 이밖에 가축분뇨 전량 위탁처리 농가도 퇴비 부숙도 의무검사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퇴비 부숙을 손쉽게 판단 할 수 있는 퇴비 부숙도 판정기 CoMMe-100(콤백)을 생산 공급하고 있는 ㈜이앤에이텍(대표 윤영돈)은 2001년에 설립되어 2003년 윤영돈 대표 인수 이후 퇴비 부숙도 판정기를 농협, 축협, 전국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원, 유기질비료협동조합 등에 총 893대를 납품하고 있다. 

퇴비 부숙도 판정기 콤백은 퇴비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NH3), 이산화탄소(CO2)의 양을 젤 형태의 키트(Kit)의 색 변화를 통해 판단, 퇴비의 부숙 상태를 측정하는 장비(‘비료의 품질검사방법 및 시료채취기준’ 농촌진흥청고시(제2020-30호)로 부숙도-기계적 부숙도 측정(콤백)에 의거하여 부숙 완료 단계의 퇴비만 출하 가능하다.


◆ CoMMe-100(탁상용)

미부숙 퇴비로 식물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암모니아, 이산화탄소 가스의 농도에 따라 퇴비의 부숙도를 판정하기 때문에 퇴비의 품질과 안전성 지표로 제안될 수 있다. 

사용하는 패들(Kit-A, Kit-B)은 두 종류로 보다 정확한 판정 기준을 가지고 퇴비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판정한다.

실험실 탁상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더욱 확장된 메모리 탑재로 측정값 처리 능력이 향상되었을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측정값 저장이 가능하고 제공한 USB를 이용하여 엑셀 호환파일로 PC에서 확인 저장 및 전송이 가능하다.

저장된 판정값은 메인화면-데이터-검색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고 콤백 탁상용은 999개의 판정값을 저장과 데이터는 제공된 USB 메모리를 연결하여 저장 가능하며, PC에서 엑셀 파일로 확인할 수 있다. 


◆ CoMMe-100(휴대용)

농가와 비전문가도 휴대하여 현장에서도 측정 방법이 간편하여 비전문가 쉽게 퇴비의 부숙도를 판정할 수 있는 제품으로 퇴비의 품질과 안전성 지표로 제안이 가능하다.

탁상용과 같이 식물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암모니아, 이산화탄소 가스의 농도에 따라 퇴비의 부숙도를 판정하기 때문에 퇴비의 품질과 안전성 지표로 제안될 수 있다.

측정 패들도 탁상용과 같이 두 종류의 패들(Kit-A, Kit-B)을 사용하므로 보다 정확한 판정기준을 가지고 퇴비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판정한다.

저장된 판정값은 메인화면-데이터-검색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고 콤백 휴대용은 299개의 판정 값을 저장할 수 있고 데이터 케이블(USB-C타입)을 연결하여 데이터 백업이 가능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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