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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자조금 “수출시장 넓혀 활로 창출”

수출지원 설명회 갖고 수급안정 대안 제시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일각 “업계 과당경쟁…시장 교란 자제해야”


한우자조금이 공격적인 수출확대를 통해 한우고기 공급 과잉에 대한 부담을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3월 23일 한우자조금 대회의실에서 한우 수출업체 5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한우 수출지원 사업 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민경천 위원장은 “그 동안 한우가 수입산과 국내 시장을 놓고 마케팅 경쟁을 펼쳤다면 올해는 전환이 필요하다. 전 세계인들의 관심이 한국과 한국의 문화로 쏠려있는 이때 한우 고기의 품질을 세계에 알리고, 동시에 한우산업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한우자조금은 올해 한우고기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한 만큼 관련 업체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해다.

참석한 업체들은 지난해 한우공급가와 물류비 상승으로 가격 경쟁력이 하락해 수출이 부진했다고 분석하면서 좀 더 다양한 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지원 사업을 지원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 전문가는 “한우 수출이 몇 년째 지지부진한 실적에 그치는 것은 업체들의 요구에 끌려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물론 자유경제 시대에 기업이 하는 일을 정부가 돕는 것은 맞겠지만 업체들이 질서 없이 과도한 경쟁을 하면서 수출시장을 교란하면 결국 한우고기 자체에 대한 이미지 하락을 피하기 어렵게 된다. 초기에는 수출에 대한 기본적인 룰을 정하고, 이에 따라 함께 움직여나가면서 시장을 개척하고, 안정기에 접어들면 기업들에게 좀 더 자율성을 넓혀나가는 것이 효율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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