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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구제역백신 신속 항원 정량기법, 국내 첫 개발

검역본부, 국제학술지 ‘백신(Vaccines)’에 등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구제역 백신항원을 자동화 방식으로 신속하게 정량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그 결과를 지난 11월 19일에 국제학술지 ‘백신(Vaccines)’ 온라인 판에 등재했다.
구제역 백신 효능은 백신 주성분인 항원에 의한다. 때문에 생산공정 단계에서 항원량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백신 ‘완제품’에 대한 항원 측정 기술은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항원 ‘생산 공정 단계’에서는 세포 유래의 여러 이물질들이 혼입돼 있다. 이에 따라 항원만을 정확하게 정량 측정하기 어렵다.
이 문제를 처음으로 검역본부 연구팀이 해결했다.
검역본부는 이번 연구에서 구제역 백신항원 생산공정 단계에서 채취한 시료를 대상으로 새로운 전처리 기법과 고속액체크로마토그래피 장비를 이용한 신속 항원 정량법을 개발했다.
기존 생산 단계에서는 비정제 시료인 바이러스 감염상층액에 포함된 이물질(핵산, 단백질)의 간섭현상으로 정확한 항원량을 측정할 수 없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 핵산분해효소와 유기용매를 병용 처리하면 이러한 간섭현상이 사라지면서 정확한 항원량 측정이 가능하게 된다는 것이 밝혀졌다. 
새롭게 개발된 정량법은 기존 방법보다 검사 시간을 현격하게 단축하고(5시간 → 1시간) 최대 검사시료 개수도 대폭 확대(6건 → 96건/회)된다. 
또한 구제역 백신항원량을 기기적으로 자동 분석해 데이터 재현성과 신뢰도가 향상됐다.
박종현 검역본부 구제역백신연구센터장은 “이번에 개발한 구제역 백신항원 신속정량법은 향후 국내 구제역 백신 생산공장에 기술이전할 예정이다. 구제역 백신 국산화를 위한 핵심 품질 관리 기법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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