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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한국히프라, 돼지부종병 백신, 질병피해 최소화 기여

폐사율 감소·출하일령 단축 등 사례 공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백신이 돼지부종병 피해를 크게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히프라는 지난 11월 2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전문가에 듣다’ 세미나<사진>를 열고, 백신을 통한 질병 피해 최소화 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날 노현동 한국히프라 수의사는 “베로독소(verotoxin)에 의해 유발되는 돼지부종병은 국내 양돈장에서 유병률이 매우 높다. 특히 배합사료 내 항생제 사용이 금지된 이후 급격히 늘었다. 성장지체를 일으키고, 잘 크던 돼지가 갑자기 폐사하는 등 큰 경제적 손실을 불러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5월 국내 출시된 한국히프라 ‘비퓨어(Vepured)’는 국내 최초 돼지부종병 예방백신이다. 강한 면역원성, 특이적 면역형성, 높은 안전성 등을 특징으로 한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이를 통해 돼지부종병 고민을 풀어낸 농장이 참 많다. 예를 들어 한 양돈장(모돈 1천두 규모)은 돼지부종병이 발생, 갑자기 폐사율이 치솟았다. 항생제 등을 써봤지만 모두 허사였다. ‘비퓨어’를 포유자돈에 적용한 결과, 폐사율이 순차적으로 감소했고, 5개월 후 이전성적으로 돌아왔다. 증체 개선에 따라 출하일령도 당겨졌다. 투자대비 수익(ROI)으로 환산해 보면 5배 이상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이날 세미나에서는 다산성 모돈 분만관리(신준재 도하SPC동물병원장), 백신적용을 통한 생산성 개선(윤용대 피그케어동물병원장), 제주도 LOM주 감염사례(유혜경 팜앤팜동물병원장), 돼지고기 수출입 동향(문성호 농협종돈개량사업소 팀장) 등이 발표됐다.
서상원 한국히프라 백신사업부문장은 “올 한해 고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내년에도 더욱 우수한 제품을 공급해 국내 양돈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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