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양봉

양봉농협 내년 사업규모 3조4천779억원

임시총회서 확정…전년 대비 5% 성장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은 지난달 24일 본점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전국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제3회 임시총회'<사진>를 개최하고, 2022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한 조합원 손·자녀 장학금 수여식<사진>도 함께 진행됐다. 대학생 30명과 고등학생 3명에 각각 150만원, 70만원 등 총 5910만원을 지급했다.

이번 임시회의에서는 지난 업무현황 보고에 이어 상정된 안건으로는 정관변경() 대의원 자격기준() 대의원 선거 임명부 작성 기준() 임원(조합원 이사)선거 관련 개선() 2022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등이 논의됐다.

정관변경으로는 대의원 정수 및 선출구역 조정에 따라 기존 62명의 대의원을 64명으로 확대하고, 대의원 자격기준()도 한층 강화했다. 조합사업 이용실적 단서 조항을 신설하여 연간 아까시벌꿀(제주지역 감귤꿀·때죽꿀로 대치) 2드럼(576kg) 이상 납품실적이 있는 자로 대의원 자격 기준을 높였다. , 2년의 유예기간을 뒀다.

또한 임원(조합원 이사)선거 관련 개선()으로는 현재 비상임이사 선거는 과열과 혼탁 선거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지역단위 경선제도로 도입을 확정했다. 당선인은 정기총회에서 추인하기로 의결했다.

한편 한국양봉농협 2022년도 사업계획은 세계 경제 성장률을 고려해 2021년 대비 5% 성장한 34779억원으로 확정했다. 신용사업은 21년 대비 4.84% 증가한 34천억원, 경제사업은 21년 대비 14.68% 증가한 636억원, 보험사업은 21년 대비 1.97% 감소한 143억원의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김용래 조합장은 올해는 유독 응애류 피해가 전국에 걸쳐 확산하고 있어 조합원들의 피해가 이만저만 아니다. 이러한 원인에는 내성이 있는 진드기약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발생한다친환경적 응애 구제와 함께 월동준비를 철저히 준비하여 내년을 기약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김 조합장은 최근 천연꿀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가짜 벌꿀이 판을 치고 있어 양봉산업 전체가 무너질 위기에 처해 있다라며 사양 벌꿀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사탕무와 라이스 시럽을 원료로 한 가짜 벌꿀이다. 따라서 관계 당국과 양봉업계가 감시체계를 한층 강화하여 가짜 벌꿀 척결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