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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위기의 농촌, 한우산업 육성으로 활력을”

저출산 등 요인 ’47년 내 157개 시군구 소멸 전망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소멸위험 지수 상위 10곳 ‘한우산업 버팀목’ 분석


저출산 고령화로 많은 농촌지역이 소멸 위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그나마 한우산업이 이들 농촌지역의 경제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국한우협회 한우정책연구소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한우산업이 농촌경제 중심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소는 최근 감사원은 저출산 고령화로 2047년까지 전국 157개 시군구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감사원이 2021년 7월 발표한 인구구조변화 대응실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합계출산율 0.98명이 지속될 경우 국내 인구수는 2047년에 4천771만 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2017년 229개 시군구 중 소멸위험 지역은 83개에서 2047년에는 229개 전 시군구로 확대될 전망이며, 이 중 157개 지역은 소멸 고위험지역으로 예측됐다.

소멸위험지수 상위 10개 시군구의 분포를 살펴보면, 전남과 경북이 각 3개, 전북과 경남이 각 2개로 나타났다.

연구소가 강조하고 있는 것은 소멸위험 지역에서 한우가 지역경제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우정책연구소 황명철 부소장은 “소멸 위험지수가 높은 경북과 전남지역의 한우사육두수 비중은 각각 22%와 17.3%로 상위 1,2위를 차지한다. 인구 100명당 한우두수도 전국평균은 6.6두인데 전남과 경북이 각각 32.2두와 28.6두로 상대적으로 높다”며 “이것은 한우가 이들 지역에서 그 나마 안정적 경제영역을 구축하고 있다는 의미로 보여진다. 고령인구가 많은 소멸위험 지역에서는 한우산업을 핵심산업으로 적극 지원함으로써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농촌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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