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축산경제통합시스템 2단계 구축을 완료하고 디지털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8월 25일 농협본관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축산경제통합시스템 2단계 구축 완료 및 미래 축산경제 디지털사업 온라인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2단계 구축사업은 현장 사업지원 강화, 비대면 사업기반 마련, 축산경제통합시스템 확대를 목표로 ▲신규 개발(낙농핵심DB, 한우친자·유전체분석, 조사료종사) ▲이전 개발(계란집하, 사료가공공통) ▲고도화(축산자재몰, TMR사료, 한우플라자, 가축시장) 등 다양한 유형의 업무가 통합 구축됐다.
특히 비대면 생축거래가 가능한‘가축시장생축거래센터’와 한우 개체정보·혈통정보 등 분석데이터 판정을 자동화한 ‘한우친자유전체분석시스템’, 젖소 개량·검정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낙농핵심DB’등에 대해 농협 축산경제는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3단계에는 2022년까지 안성팜랜드, 축산유통가격조사, 축산물통합구매 시스템 등도 구축할 예정이다.
온라인보고회에서는 디지털 사업추진 기반 마련으로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스마트가축시장 플랫폼’, ‘NH하나로목장’ 구축 현황도 보고됐다.
‘스마트가축시장 플랫폼’은 원격으로 가축시장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전국 가축시장 통합관리 시스템이다. 경매실황 중계·보안성 강화·업무효율 극대화·사용자 니즈 충족·가축시장 신뢰도 제고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NH하나로목장’은 개체관리·발정탐지·CCTV·환경관리·사료빈 관리 등 ICT 기반 축산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팜 토탈 솔루션으로 미래 축산 선도와 농가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김태환 대표는 “전사적 노력으로 축산경제통합시스템이 성공적으로 개발됐다. 앞으로도 축산경제 디지털 혁신 가속화와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을 위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현장 중심 솔루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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