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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축협, 사천한우 친자일치율 100% 도전

사업 시행 3년만에 96% 친자일치율 기록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탄탄 신뢰기반 구축…한우산업 경쟁력 업


경남 사천시의 한우친자 일치율이 해마다 상승해 올해 96%를 기록했다.

농가들에게 정확한 혈통정보를 제공하고 사천한우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사천축협(조합장 진삼성·사진)이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한우친자확인사업은 사업 초기 78.6%에 지나지 않았던 친자일치율을 2020년 90.3%로 끌어올린데 이어 올해 96%로의 수직 상승을 견인했다.

올해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본 사업의 속도를 높이고 있는 사천축협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생산된 1천74두의 송아지를 대상으로 유전자 분석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사천축협은 지난해 4천200여 두의 송아지가 생산된 점을 감안해 연말까지 약 3천130여두의 친자 여부를 추가 검사해 하반기 송아지 친자일치율 100%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사천축협은 농가들의 사업 참여를 극대화하는 한편, 조합이 운영하고 있는 가축시장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나가기 위해 친자확인이 되지 않은 관내 송아지에 대한 출장을 제한하고 있다. 특히 친자확인 송아지는 30~50만원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농가소득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조합 측은 설명했다.

진삼성 조합장은 “송아지 친자확인사업을 통해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나아가 오늘날 한우산업이 호황을 맞고 있지만 고비용 구조로 형성된 만큼, 한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비 절감을 통한 소득증대 방안에도 많은 고민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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