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남양주축협(조합장 이덕우)은 지난 6월 22일 마석지점에서 양봉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양봉 사료<사진>를 지원했다.남양주축협 양봉조합원 사료 지원은 올해 급격한 기후변화로 꿀 생산량이 급격히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조합원 경영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우명가 주차장에서 조합원들이 직접 찾아와 사료를 수령해 갔다. 이날 무더위 속에서 이덕우 조합장이 수령을 위해 찾아온 조합원 차량에 직접 물품을 실어주며 흉작으로 실의에 빠진 양봉 조합원들을 위로했다.
이날 남양주축협은 사육규모에 따라 차등으로 108명의 양봉 조합원에게 15kg짜리 사료 총 1천710포를 지원했다.
이덕우 조합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 역시 이상기후로 최악 흉작을 기록하며 양봉 농가들의 시름이 커지고 있어 남양주축협은 양봉조합원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사료 지원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남양주축협은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통해 조합원들의 경영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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