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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오산축협, 공공처리시설 구축사업 ‘순항’

청정환경 조성·축분뇨 처리 고충 해결 숙원사업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바이오가스·퇴비·액비화 1일 170㎥ 처리 규모

화옹4공구 에코팜랜드 내 구축…10월 착공 계획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이하 수원축협)의 오랜 숙원사업인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구축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경기 수원축협은 지난 20일 조합회의실에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구축사업 기술심의위원회<사진>를 개최하고 기본 설계 및 설계 변경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수원축협의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화성시 화옹4공구 에코팜랜드 내 부지 6만6천116㎥(2만평)에 건축면적 5천710㎥, 연면적 6천800㎥, 지하 1층, 지상 2층(전처리동·퇴비동·관리동) 규모로 구축되며 1일 바이오가스화·퇴비화·액비화 170㎥ 처리가 가능하다.

수원축협은 이를 위해 지난해 사업부지 인근 3개리 마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2월에 공법사를 선정했으며 올 6월에 설계를 완료, 오는 10월부터 공사에 착공할 방침이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가축분뇨의 효율적 처리계획, 냄새방지 계획, 연약지반 처리계획, 경제성 검토 등 장시간 심도 있는 논의를 이뤘다.

이날 외부전문가로 위촉된 7명의 위원들은 “유기성 폐기물의 자원화로 지역 내 청정 환경조성은 물론 양축농가의 애로사항인 가축분뇨의 효율적인 처리로 조합원의 실익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모델 구축을 위해 기술심의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주익 조합장은 “조합 숙원사업인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이 하루빨리 가동돼 최근 시행된 퇴비부숙도 검사의무화 등 환경규제에 양축농가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는 장 조합장을 비롯해 환경부 박연재 국장, 한경대 윤영만 교수, 한국환경공단 이준상 박사, 국립축산과학원 정광화 박사, 상지대 이명규 교수, 한국환경공단 이종국 팀장, 정보사회개발연구원 박현호 대표 외 설계사인 (주)건화 사업책임기술자들과 (주)환경시설관리의 사업책임자 등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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