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김해
축협이 지난해 뛰어난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농협중앙회가 실시하는 종합경영평가에서 최상위 그룹에 그 이름을 올리게 됨에 따라, 송태영 조합장<사진>이 중앙회로부터 우수조합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해축협의 종합경영평가는 지난해 말 기준 전국 1천118개 농·축협 중 4위에 해당하는 실적으로, 송태영 조합장의 경영방침에 따른 조합 사업의 내실화와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위해 전 임직원이 뜻을 모아 기울인 노력의 결과물로 풀이되고 있다.
2019년 취임 직후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기존 1실 3본부 체제를 2실 4본부로 조직 개편에 나선 송 조합장은 조직의 전문성 강화와 부서별 책임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 결과 상호금융 업무 개시 38년만에 1조5천억원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특히 관내 농협 중 유일하게 클린뱅크 ‘동’ 등급을 인증받아 자산의 건전성과 대외신인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는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불거진 경기불황으로 시작된 급격한 금리인하 및 저금리 기조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경기 위축 등 악조건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는데 그 의미가 크다.
여기에 김해축협은 지난 3월, 축산종합지원실 이전을 통해 조합원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크게 개선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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