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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가축과 관련한 속담 이야기-3

  • 등록 2021.02.09 10:24:54


소 편(編)


◆ 말 갈 데 소 간다.

- 가지 않아야 할 곳을 간다는 뜻. = 말 가는데 소도 간다.

◆ 말 갈 데 소 갈 데 다 다녔다.

- 온갖 짓을 다 하거나 온갖 곳을 다 다녔다는 뜻.

◆ 말 살에 쇠 살

-되는 소리 안 되는 소리를 함부로 지껄임을 이르는 말. = 횡설수설, 개소리.

◆ 말 삼은 소 신이라.

- 말이  만든 신을 소가 신는 다는 뜻으로 도저히 불가능함을 이르는 말.

◆ 먹는 소가 똥을 누지.

 - 노력해야 성공한다는 뜻. 원인이 있어야 결과가 있다는 말.

◆ 목마른 송아지 우물 들여다보듯.

 - 무엇이나 애타게 가지고 싶은 것을 보고만 있으려니 더욱 안타깝다는 뜻.  = 소금 먹은 소 꿀 우물 들여다보듯.

◆ 못난(못된)송아지 엉덩이에서 뿔난다.

- 밉게 보이거나 되지 못한 자가 하는 일마다 눈에 거슬리는 짓만 하거나 엇나가는 일만 한다는 뜻.

◆ 바늘구멍으로 황소바람 들어간다.  

- 추울 때는 아주 작은 틈새로도 제법 찬바람이 들어온다는 뜻 .

◆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

- 나쁜 버릇도 자꾸만 되풀이하게 되면 나중에는 큰일을 저지를 수 있다는 말. 

◆ 벼락 맞은 소 고기 먹듯 한다.

- 한꺼번에 여럿이 몰려들어 제각기 자기 욕심을 채우려는 모양을 이르는 말. = 벼락 맞은 소 뜯어 먹듯

◆ (볏)섬에서 소 잡아먹겠다.

- 하는 짓이 옹졸하고 답답한 사람을 두고 이름.

◆ 보지 못하는 소 멍에가 아홉

 -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 과중한 책임이 지워져 있을 경우를 뜻함. (멍에 : 달구지나 쟁기 따위를 끌 때 마소의 목에 가로 얹는 도구로서 모양이 둥그렇게 구부러져 있다)

◆ 불난 강변에 덴 소 날뛰듯 한다.

- 졸지에 급한 일을 당해 어쩔 줄 모르고 황망히 구는 사람을 보고 이르는 말.

◆ 불탄 쇠(개)가죽 오그라들듯.

- 하는 일 마다 제대로 풀리지 않고 비비 꼬이는 모양을 이름.

◆ 뿔 뺀 쇠 상(相)이라.

- 뿔을 빼어버린 소와 같이 지위는 있어도 세력을 잃었음을 비유하는 말.

◆ 비 오는 날 쇠꼬리.

- 반갑지 않거나 귀찮은 것을 이름.

◆ 빈 외양간에 소 들어간다.

- 비었던 자리가 꽉 차여서 어울린다는 말. = 빈 집에 소 들어간다.

◆ (삶은) 소가 웃다가 꾸러미 째지겠다.

- 하도 어처구니없고 우스워서 못 견디겠다는 뜻, 즉 매우 우습다는 말.

◆ 새끼 많이(아홉) 둔 소 길마 벗을 날 없다.

- 자식 많이 둔 부모는 언제나 바쁘고 짐이 무겁다는 뜻.

◆ 새 잡아 잔치할 것을 소 잡아 잔치 한다.

- 조그마한 주의를 게을리 하여 큰 손해를 보았음. =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

◆ 성난 황소 영각하듯.

- 성난 황소가 크게 고함친다는 뜻. (영각=암소를 찾는 황소의 길게 뽑아 우는 소리.)

◆ 소 갈 데 말 갈 데를 가리지 않는다.

-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온갖 짓을 가리지 않고 다함을 이름.

◆ 소 같이 벌어서(일하고) 쥐 같이 먹어라.

- 애써 일하여 저축하고 절약해서 쓰라는 뜻.

◆ 소 곰이다.

- 소나 곰같이 미련하다는 뜻으로 씩씩거리기는 하여도 일을 일 같지 않게 하는 사람을 뜻함. = 바늘에는 소 곰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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