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새해들어 정해진 임기가 만료되는 축산관련 기관장 및 단체장이 있다. 어느 기관 및 단체의 장이 임기가 만료되는지 살펴본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정석찬 본부장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신명식 원장의 임기가 올해 종료된다. 지난 2018년 11월 나란히 취임한 정석찬 본부장과 신명식 원장은 오는 11월 3년의 임기를 마치게 된다. 정해진 임기가 3년이더라도 그 이상 할 수도 있다.
▲낙농진흥회 이창범 회장의 임기가 올해 2월로 만료된다. 하지만 차기 회장이 결정되는 총회 일정이 늦춰질 경우, 총회 날짜까지 회장 임기가 연장된다. 총회 일정은 코로나19 사태 등을 고려해 추후 논의될 계획이다.
▲한국사료협회 조충훈 회장의 2년 임기는 오는 2월말이다.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 정기총회 개최가 불투명하지만 현 조 회장의 연임이 확실시된다.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의 임기가 오는 2월로 만료된다. 김 회장은 3회 연임제한으로 출마를 할 수 없다. 한우협회는 2월 말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한한돈협회 하태식 회장의 임기는 단임제로 올해 만료된다. 오는 10월 31일 4년간의 임기를 마치게 되는 것이다. 하태식 한돈협회장이 겸임하고 있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의 임기는 이보다 뒤인 11월 11일까지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다.
하태식 회장이 맡아온 1년의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임기도 오는 3월31일 만료된다.
▲한국육계협회 김상근 회장 ▲한국오리협회 김만섭 회장 ▲한국계란선별포장유통협회 김낙철 회장 등의 임기가 올 상반기 중 만료된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상황과 AI 발생의 여파로 총회 개최 시기가 불분명해 세부 일정 계획은 수립하지 못한 상황이다.
▲한국양봉협회 황협주 회장도 올해 1월 말로 임기가 만료되지만,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비대면 서면으로 선거가 진행됨에 따라 양봉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월 25일 정기총회에서 회장을 비롯해 제20대 임원진들을 선출할 예정이다.
▲김명규 한국축산물처리협회장 임기는 올해 정기총회까지다. 예년의 경우 보통 2~3월에 정기총회가 열렸지만, 올해 정기총회 일정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아직 잡히지 않았다. 김명규 회장은 지난 2005년(제6대)부터 2021년(제11대)까지 총 17년에 걸쳐 한국축산물처리협회를 이끌어오고 있다. 축산관련단체 중 최장수 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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