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폭우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 복구 지원에 조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농협 축산경제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축산농가의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지난 11일 18시 집계 기준 전국 피해 축산농가는 총 1천335호, 폐사 및 유실된 가축은 한우 1천296두, 돼지 6천590두, 닭 108만375수에 달한다.
농협 축산경제는 피해농가들을 위한 지원대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임직원이 직접 복구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축산경제 임직원 30여명은 지난 13일에 충북 제천에서 폭우로 집이 소실되는 등의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위로하고, 세거리마을에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또 마을 환경정비와 토사제거에 힘을 보태고 사료공급, 축사시설 전기안전점검, 수의진료 등 분야별 전문 인력들이 투입돼 농장 복구에 힘썼다.
김태환 대표는 “수해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파악하는 등 축산농가 지원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 삶의 터전을 잃은 축산농가의 조속한 재기를 위해 전기안전점검, 수의방역지원, 사료공급, 임직원 일손돕기 등 다각적인 농가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