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03 (금)

  • 흐림동두천 25.7℃
  • 구름많음강릉 26.1℃
  • 구름많음서울 30.3℃
  • 흐림대전 23.4℃
  • 흐림대구 22.3℃
  • 울산 20.7℃
  • 흐림광주 20.9℃
  • 부산 21.1℃
  • 흐림고창 22.0℃
  • 제주 21.8℃
  • 흐림강화 26.3℃
  • 흐림보은 22.6℃
  • 흐림금산 23.1℃
  • 흐림강진군 20.7℃
  • 흐림경주시 22.8℃
  • 흐림거제 20.9℃
기상청 제공

인터뷰

<축산현안 직격 인터뷰>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 맹광렬 회장

수급상황 비상…우유 한 잔 더 마시기 동참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코로나19 장기화 속 저유조 탱크 한계 상황

낙농관련조합 우유홍보기금 1억9천만원 출연

낙농가들도 유제품 구매사업 자구 노력 동참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초·중·고 개학연기 등으로 인한 학교급식우유 공급중단, 외부활동 자제 등 경기부진 등에 따라 낙농산업이 위기를 겪고 있다. 특히 3월부터는 분유재고가 급증하고 유제품 소비는 하락한 가운데 학교 우유급식 물량이 제때 소비되지 않아 불가피하게 많은 양의 잉여원유가 분유·치즈·멸균유로 계속 생산되는 상황이다.”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 맹광렬 회장(천안공주낙협장)은 “코로나19 상황이 계속 되면서 우유수급 상황이 심상치 않다. 소비촉진을 위해 우리부터 우유 한 잔 더 마시기에 동참해야 한다”고 했다.

맹광렬 회장은 낙농가와 낙농조합이 먼저 자구노력을 시작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낙농가들은 고통분담 차원에서 전지분유와 치즈 등을 지난달부터 구매하고 있다. 낙농관련조합도 우유홍보기금을 조성해 나눔축산운동본부를 통해 우유자조금에 전달했다.”

맹 회장은 “협의회 차원에서 논의해 어려운 시기일수록 우유홍보를 강화하자는 의견이 모아져 조합마다 기금조성에 동참해 지난달 15일 총 1억9천만원을 전달하게 됐다. 전액 국내산 우유홍보사업에 쓰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맹 회장은 또 “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는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가동하면서 지금의 위기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전국 18개 낙농관련조합이 우유홍보기금을 모은 것도 그 일환”이라고 했다.

낙농가들의 전지분유·치즈·멸균유 구매도 낙농업계가 빠른 시일 내에 안정을 되찾는데 생산자부터 팔을 걷자는 공감대가 형성돼 가능했다고 소개했다.

맹광렬 회장은 “낙농가들의 유제품 구매에 해당하는 금액만큼이 유대에서 차감된다. 사실상 우리 농가들이 소비부진 속에 유업계와 공생 공존한다는 통 큰 생각에서 자구노력을 하고 있는 셈이다. 위기에 고통분담에 나선 낙농가들에게 감사드린다. 농가들의 소중한 뜻이 빛을 발해 하루 빨리 시장상황이 안정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맹광렬 회장은 또 “농협중앙회와 농협 축산경제, 낙농관련조합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는 우유 한 잔 더 마시기에 일선축협은 물론 축산업계 종사자 모두가 힘을 모아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맹광렬 회장은 끝으로 “낙농관련 조합장들의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협의회가 수시로 현안회의를 통해 시장상황과 낙농현안에 대응하고 낙농가들의 목장경영 안정과 낙농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포토



축종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