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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냄새 개선 현황과 과제>농협 축산경제 / 사람-환경이 공존하는 청정축산 기반 구축

‘축산탈바꿈’ 캠페인 전개…냄새 없는 환경 조성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매주 수요일 조직적 환경개선 캠페인…자발적 동참 유도

사전-실천-사후단계 냄새 제로화 도전…저감 시설 확충

나눔운동과 연계 지역별 정화 활동…국민적 공감 이끌어


>> 농협 축산경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냄새 없는 청정축산 환경기반 조성을 비전으로 삼아 축산환경개선을 추진한다. 중점추진과제는 축산환경개선 붐 조성, 축산환경 국가대표 발굴, 냄새 없는 축산구현을 위한 상시 대응체계 구축 등이다.


◆ 축산환경개선 붐 조성

매주 수요일 범 농협이 참여하는 축산환경개선의 날에는 ‘축산탈바꿈(축산냄새 탈취하고 축산환경 바꾸고 청정축산 꿈 이루자)’ 캠페인을 전개한다. 축산농가의 자발적 참여와 노력으로 사육환경을 개선하 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지난해 99개 축협 참여에서 올해는 139개 전체 축협이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정착시킨다.

농협 축산경제는 축산환경개선의 날 전국 축협과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추진 주체별, 계절별 표준 매뉴얼을 제시한다. 계절별 프로그램의 경우 3~5월에는 농장 내외 경관개선을 위한 방취림 심기와 농장 외벽 벽화그리기를 추진한다. 6~8월에는 장마철 대비 농장관리와 퇴비사 우수배출 유의, 9~11월에는 농장 내외 경관개선과 함께 퇴·액비 적정 처리 등을 지도한다. 11~2월에는 농장 청소와 퇴비사 부숙관리 등에 초점을 맞춘다. 축사 내부 환기와 바닥관리, 위생청결과 각종 쓰레기 분리수거, 정리정돈 등 상시적인 실천을 지도한다.

축산환경개선의 날에는 지난해 2만 그루에서 올해 2만6천 그루로 방취림 공급계획을 확대하고, 벽화그리기도 지난해 47호에서 올해는 50호로 늘린다. 매주 수요일에는 마을방송과 문자발송, 현수막 게시, 전단지 배부 등을 통해 축산환경개선의 날을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한다.

농협 축산경제는 축산환경개선의 날 추진실적 점검회의를 분기별 1회 개최하고, 사업평가보고회를 오는 11월 실시한다. 참여농가와 조합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의식변화와 만족도 등을 파악해 내년 사업계획에 보완자료로 활용한다.


◆ 축산환경 국가대표 발굴

농협 축산경제는 전국적인 축산환경개선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축산환경 국가대표를 발굴해 ‘제3회 청정축산 환경대상’을 시상한다. 총 상금 8천500만원이 걸린 청정축산 환경대상은 5월과 7월 두 차례 농협지역본부별 예선평가를 거쳐 8~9월 본선평가에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진행하고 9월 말 최종 평가를 거쳐 12월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본선에 올라온 농가 중 대상(1)은 정부포상과 1천500만원을, 최우수상(2)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각각 800만원이 주어진다. 우수상(9)에는 농협회장상과 각각 500만원, 그리고 예선에 올라온 36농가에는 농협지역본부장상과 각각 50만원이, 지자체 등 3개소에는 공로상과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농협은 청정축산 환경대상 수상자 모임을 만들어 내년 3월 수상자 컨퍼런스를 계획하고 있다.


◆ 축산현장 냄새에 상시대응체계

2017년 6천112건이었던 축사 냄새민원을 2023년 3천56건, 2025년 2천건으로 50%씩 감축을 추진한다,

냄새 단계별 유기적인 사업 연계와 냄새저감 집중 효과를 도출하고, 대외 협력 강화를 통한 전문적인 사업 지원 기능을 확보한다.

냄새 없는 축산구현은 사전-실천-사후 단계별 상시대응체계 구축 하에 추진된다. 사전단계에선 모니터링과 기술컨설팅을 포함한 냄새저감 시설지원, 담당자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실천단계에선 지자체 협력사업 등으로 ICT 실시간 냄새측정을 실시한다. 사후단계에선 민원발생지역 현장컨설팅과 재발방지교육 등을 진행한다.

그 중 사전단계에서 축산냄새 저감시설 설치 지원의 경우 2018년 17호에서 2019년 24호에 이어 올해는 30호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농가당 3천500만원 수준의 바이오커튼, 안개분무시설 등 냄새저감시설 설치를 해주는 사업이다.

특히 악취관리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협업을 통해 자발적 축산냄새 저감 실천농가 중에서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환경공단에는 악취관리 기술 전문가 70명이 활동하고 있다.


>> 나눔축산운동본부

범 축산업계의 사회공헌활동을 선도하는 나눔축산운동본부도 축산업계의 환경적 책임활동을 강력하게 뒷받침하기 위해 총 1억9천만원을 투입해 ‘깨끗한 우리 마을 만들기 캠페인’과 ‘깨끗한 축산농장, 울타리 조성 협력사업’, ‘예쁜 농장, 벽화 그리기 사업’을 추진한다. 또 농협 축산경제의 ‘제3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시상도 후원한다.

깨끗한 우리 마을 만들기 캠페인은 전국 9개 도지부를 주축으로 축산단지 밀집지역의 마을과 하천 등 환경정화운동과 축산 냄새 저감 활동 등이 주요 내용이다.

깨끗한 축산농장, 울타리 조성 협력 사업은 사무국 자체사업으로 추진하며, 일선축협과 축산관련 단체와 연계해 축사주변 청소 및 꽃, 나무심기 등 환경운동을 전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예쁜 농장, 벽화 그리기 사업은 사무국과 도지부가 협력해 축협과 축산관련 단체 등과 나눔축산봉사단이 함께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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