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로컬푸드 기반 사회적 모델 발굴·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로컬푸드 기반 사회적 모델 발굴·지원 사업은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됐으며, 지난해의 경우 우수(직접)활동, 신규사업모델, 시민활동지원 등 3개 분야에서 총 18개의 사회적 조직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지원했다. 로컬푸드, 지역 푸드플랜과 관련된 사회적 활동(사업)을 하고 있는 마을공동체, 사회적농장, 사회적경제조직, 시민사회 단체 등이 참가할 수 있으며,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업자는 사업규모 등을 고려해 2~5천만원 상당의 사업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해당 사업의 홍보와 전문가 상담(컨설팅) 등의 사업지원도 병행해 지원받게 된다. 올해부터는 특히 참여단체들 간 상호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해 상호 벤치마킹이 가능하게 하고 이를 통해 사업 성과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신우식 식생활소비급식진흥과장은 “상생(相生)이라는 공통의 가치를 지닌 로컬푸드와 사회적 농업이 만나면 그 효과는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며 “로컬푸드를 적극 육성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