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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베트남·캄보디아로 조제분유 수출실적 급증

2월 한국산 조제분유 수출실적 전년 동기대비 13.5% 증가
대중국 수출실적 감소 불구 양국 현지시장 수요증가 기인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베트남과 캄보디아 내 한국산 조제분유의 수요증가로 조제분유 수출실적이 대폭 증가했다.
aT센터 농식품수출정보가 발표한 ‘2월 농림수산식품 동향 및 통계’에 따르면 2월 한국산 조제분유 수출실적은 790만불로 전년 동기대비 1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한국산 조제분유 최대 소비처인 중국에서 원거리 물류배송에 지장이 생기면서 2월 대중국 수출실적은 490만불로 전년 동기대비 18.2%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출산율이 높은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한국산 프리미엄 조제분유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체 조제분유 실적을 견인한 것이다.
2월 베트남 조제분유 수출실적은 220만불로 전년 동기대비 228% 증가했으며, 특히 자국의 조제분유 업체가 없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캄보디아는 한국 브랜드의 공격적인 마케팅의 효과로 80만불의 수출실적을 올려 전년 동기대비 183%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후에도 베트남과 캄보디아 소비자들의 한국산 조제분유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와 한국 브랜드의 지속적인 홍보 활동으로 한국산 조제분유의 수출실적은 꾸준히 성장할 것이란 분석이다.
하지만 중국의 경우 향후 중국 내 물류체계 복구로 수출 회복이 예상되고 있으나 한국산 분유 브랜드 생산공장 배합비 등록을 위한 중국 당국 실사가 지연되고 있어 신제품 출시를 통한 매출 증가는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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