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종합

축단협, 신뢰 저버린 사료업체 규탄 성명

“상생기금 기부 약속 불이행…축산회관 세종시 이전 중단”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축단협이 축산회관 이전과 관련해 MOU를 불이행한 사료회사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김홍길·전국한우협회장)는 지난달 31일 성명서를 통해 축단협이 추진하던 축산회관 세종시 이전이 결국 중단됐으며, 이와 관련해 축산업상생기금을 기부키로 했던 사료업체가 당초의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것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축단협은 축산회관 이전이 추진됐지만 당초 사료업체에서 기부키로 했던 약속을 불이행하면서 좌초되고 말았다며, 사료업체와 축산농가 간의 상생의 틀을 깬 것을 규탄하고, 축산단체는 받은 기부금을 반환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 됐다고 밝혔다.
축산회관 이전은 2012년 정부청사가 세종시로 이전하면서 2015년 11월 한국사료협회 회원사들이 축산업상생기금을 기부하기로 약속하면서 추진됐다. 당시, 사료협회는 2016년부터 매년 25억원씩 4년에 걸쳐 100억원을 기부키로 축단협과 MOU를 체결했다.
축단협은 당시 MOU체결 배경에는 사료산업이 축산의 한 축으로써 축산농가를 발판으로 사업을 할 수 밖에 없는 상생관계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인데, 사료업체의 MOU불이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면에서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축단협은 신뢰를 저버린 사료업체에 다시 한 번 강한 유감을 표하며, 약속을 불이행한 사료업체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엄중 경고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