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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조합 “금리 인하로 장비 구입 부담 줄여 줘야”

코로나 직격탄에 내수·수출시장 ‘경색’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농업기계 산업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내수와 수출이 동반 침체되면서 농업기계 산업의 뿌리가 자칫 흔들릴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농축산기계 구입 금리를 인하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농기계조합에 따르면 농업기계 내수시장의 경우, 대목인 영농철을 앞두고 대면 영업이 불가능해지면서 영업활동이 크게 위축됐다. 판매금액 회수율도 전년대비 60%에 불과해 생산업체는 경영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농업기계는 농업의 특성상 사용시기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생산업체는 영농철 이전에 제품을 생산·비축해 놓았으나 코로나19 사태로 판매가 전년대비 85%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지난 1990년 농기계 수출을 시작한 이래 2018년 말 최초로 수출 10억 불을 돌파했다. 
올해는 13억불 이상의 실적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농기계 최대 수출시장인 북미·유럽시장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올해 수출목표 달성에 비상이 걸렸다.
아울러 최근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북미 딜러들은 농기계 재고보유율을 작년대비 20% 이상 줄이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1/4분기 농기계 수출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업기계 업계는 정부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을 펼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국은행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불안으로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0.75%로 인하했지만, 농업기계 산업 현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 지원으로 연결되지는 못하고 있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농업기계 업계의 경영부담 완화 대책 마련을 정부에 요청한 바 있다. 
생산업체들의 생산 및 부품 등을 생산·비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농기계 생산비축자금을 현행 2.5%에서 1%로 인하하고 생산시설자금도 현행 2%에서 1%로 인하하는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농민의 농기계 구입부담을 덜어주는 농기계구입자금도 현행 2%에서 1%로 인하해줄 것을 정부에 적극 건의했다.
이와 함께 해외 수출업체를 위한 운영자금 지원(수출실적을 통한 신용지원 2% 금리) 등 농업기계 산업계가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인 지원정책 시행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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