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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내수경기 부진…한우수출 타격

한우가격 강세 지속…수출업체 부담 작용도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올해 초반 한우고기 수출이 주춤거리고 있다.
3월 12일 기준 올해 누적 한우고기 수출은 8천721kg으로 작년 동기보다 2천kg정도가 감소했다. 
한우고기 수출이 이처럼 부진한 이유에 대해서 업계에서는 홍콩사태의 장기화와 국내 한우가격의 강세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홍콩 내 시위사태는 해를 넘긴 지금도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지난 연말 같은 격렬한 시위는 줄었지만 내수 경기자체는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대규모 시위와 코로나19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홍콩 경제가 쇠락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5년 내에 홍콩 재정이 회복되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반정부 시위와 코로나19의 영향 등으로 올해 378억 홍콩달러 가량의 재정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홍콩 국내총생산(GDP)의 4.8% 수준이다.
작년 2월 하루 20만명에 달했던 홍콩 방문 관광객은 올해 2월에 3천명으로 추락했다. 관광객이 줄면서 음식료업계도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악재가 한우고기의 수출에도 악영향을 끼쳤을 것이란 분석이 가능하다.
높아 질대로 높아진 한우가격도 수출업체에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우거세우 평균가격이 2만원을 넘는 상황에 대해 수출업체들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한 업체 대표는 “홍콩시장에서 한우고기는 최고급 품질로 승부해야 하는 만큼 대부분이 1++등급의 최상품이 수출되고 있다. 올해 한우고기의 1++등급 가격은 2만3천원 이상을 넘어하고 있다. 한우고기를 구입해 유통하는 현지 업체들에게서 적지 않은 불만이 나오고 있다”며 “일본 화우와 품질과 가격으로 경쟁해야 하는 지금 지나치게 높은 가격은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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