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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와 함께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특별 할인행사<사진>를 지난 6일부터 시작했다. 할인행사는 오는 19일까지 14일 동안 진행된다.
이번 특별행사는 지난해 ASF 발생으로 위축된 이후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는 돼지고기 소비를 되살리고 지속적인 가격하락으로 깊은 시름에 빠져 있는 양돈농가를 도와주기 위해 기획됐다.
농협은 할인행사 기간 동안 수도권의 양재, 창동, 고양 등 하나로클럽과 지역거점 계통매장, 양돈축협 하나로마트 등 총 80여개 매장에서 돼지고기 삼겹살과 목심을 990원(100g)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대표는 “돼지고기 소비 비수기에 해당하는 2월에 집중적으로 할인판매를 실시해 활발한 소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행사이다. 나아가 3·3데이(삼겹살데이)를 기점으로 돼지고기 소비가 증가해 하루빨리 양돈농가가 희망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농협은 소비촉진 행사를 비롯해 정부·생산자단체와 함께 돼지고기 가격 안정을 위한 종합적인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