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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품질·안전관리 최우선…소비자 通했다

서경양돈농협, 올해 허브한돈 판매량 전년比 7% 증가
‘매출 보단 고객만족’ 초심 그대로… 불황속 값진 결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화성육가공공장에서 도체에 대한 자체 관능검사가 이뤄지고 있는 모습.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이하 서경양돈농협)의 프리미엄 돈육 브랜드 허브한돈이 경기침체와 시장전반에 걸친 돼지고기 소비감소 추세의 ‘무풍지대’ 가 되고 있다.
서경양돈농협에 따르면 국내 돼지고기 시장 위축에도 불구. 올해 허브한돈의 누계 판매량이 11월말 현재 전년대비 7%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국내 돼지고기 시장의 현실을 감안할 때 괄목할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이는 경기침체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덜한 프리미엄 시장에서 입지를 굳힌데다 무엇보다 철저한 품질 관리를 바탕으로 한 소비자 신뢰가 가장 큰 배경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허브한돈은 ‘식탁에서 농장까지’ 빈틈없는 안전위생관리 시스템 아래서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우선 원료돈 사육농장부터 특별하다
종돈과 사료, 사양관리가 통일되고 HACCP와 친환경인증을 모두 획득한 조합원 농장 가운데 1등급 이상 출현율이 최소 70%를 넘는 곳만 허브한돈을 사육할 수 있다. 
특히 서경양돈농협 동물병원을 통해 항생제 오·남용 투약방지를 위한 수의사 처방을 철저히 준수, 잔류물질 위험성을 사전 차단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무침주사기의 올바른 사용에 대한 계도로 이상육 발생 가능성도 최소화하고 있다.
원료돈 생산 이후 단계의 관리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
HACCP와 친환경인증을 획득한 서경양돈농협 직영 화성육가공공장에서 허브한돈 전량이 가공되고 있다. 화성육가공공장은 지난해 육색유지와 함께 각종 미생물을 억제해 주는 산소포장육 시설까지 확보, 유통업계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경양돈농협의 한 관계자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매출에 연연하기 보다, 고품질 안전축산물을 통한 고객만족이 우선이라는 허브한돈 출시 당시의 초심을 유지해온 노력이 소비자들에게 통한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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