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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양돈축협, 충남농어촌발전상 수상

‘포도 먹은 포크빌’ 명품 브랜드 명성 자자
완공 눈앞 종합유통센터 대형패커 전초기지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양돈축협(조합장이제만)이 충남도가 수여하는 2019년농어촌발전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충남도는 지난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한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농어촌발전상 시상식을 열어 부분별로 수상자를 시상<사진>하고 격려했다.
농어촌발전상은 충남도가 매년 농업인과 지원기관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충남 최고의 권위와 위상을 자부하는 상이다.  
조합은 기능성 브랜드인 ‘포도먹은 포크빌’을 자체 개발해서 9년 연속 우수축산물 브랜드인증, 한국소비자 평가최고브랜드 연속 대상 수상, 2년 연속 명품 인증으로 양돈브랜드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포도먹은 포크빌’은 포도발효 첨가제를 돼지에 급여해 맛과 육질이 뛰어나며, 회원 모두가 HACCP 인증을 획득했고 이중 21농가는 친환경인증을 받아 명품화 생산에 전념하고 있다.
또한 대전충남양돈축협은 조합 백년대계의 근간이 될 축산물종합유통센터를 추진, 내년 초 준공을 목표로 지난 5일부터 시운전에 들어갔다.   
유통센터는 일일 최대 돼지 3천두, 소 300두를 도축하고 돼지 3천두, 소 200두를 가공할 수 있는 시설로, 최첨단 선진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도축부터 냉동·냉장, 가공까지 전국 최대 규모의 도축·가공 공장이다. 
이제만 조합장은 “조합이 미래전략사업으로 역점 추진하고 있는 축산물종합유통센터가 준공 본격 가동되면 대전충남양돈축협은 생산·가공·유통시스템을 아우르는 협동조합형 대형패커 탄생에 한걸음 나아가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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