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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양돈수의사, ASF 조기종식 협력 ‘결의’

비상대책센터 가동·신고지침 마련…자발적 참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양돈수의사들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기종식에 적극 힘을 보태기로 결의했다.
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김현섭)는 지난 17일 첫 ASF 발병 당일 ASF 비상대책센터(센터장 김현일)를 구성했다.
비상대책센터에는 도별 양돈임상수의사로 구성된 전문위원 70여명이 참여한다.
비상대책센터는 현장방역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ASF 관련 부정확한 정보, 가짜 뉴스 등에 대응할 계획이다.
양돈수의사회는 또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ASF 방역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특히 지난 20일 이사회 논의 후 양돈수의사들은 자발적으로 정부 방역정책에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구체적 방안으로 임상검사, 초기 역학 등에 현장 양돈수의사들이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이와 관련 각 시군별 현장 수의사 명단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장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ASF 신고지침을 만들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양돈수의사회는 면밀한 임상검사를 통해 이상이 없는 경우에만 지정된 도축장으로 출하할 수 있도록 하고, 도축장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발열이 심한 개체를 선별하는 방법 등을 제안했다.
양돈수의사회는 “고열, 식욕부진, 폐사 등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다면 바로 신고해 달라. 양돈수의사 역시 농가 상담시 조기신고를 이끌어내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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