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식품(축산물) 및 선물용 축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와 원산지 등 이력관리 표시 위반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오는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경남도, 동물위생시험소, 18개 시·군 및 명예축산물감시원(시민감시단)등으로 26개 점검반(83명)을 꾸려 시행한다.
점검대상은 원료 축산물을 생산하는 도축장과 추석 제수 선물용 축산품을 가공·포장하는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판매업체 5천920여 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무허가(신고)·제조·판매 행위 ▲유통기간 경과제품 유통·판매 ▲영업장 위생관리 및 영업자의 준수사항 이행 ▲냉동 제품의 해동 후 냉장 식육으로 판매 ▲축산물 운반 시 현수·포장 등 위생 관리 ▲계란 난각 표기 및 보관 상태 ▲가축 밀도축 및 미검사 축산물 불법유통 여부 ▲자가 품질검사 이행 등이다.
또한 갈비세트 등 명절 수요가 많은 제품은 외국산을 한우로 둔갑하거나, 축산물 등급을 속이는 행위를 중점 점검하고, 수입쇠고기 거래 시 유통이력 관리시스템 신고 여부, 이력번호 표시 관리사항 등을 확인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