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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더위지수·분당 호흡 확인해 젖소 스트레스 줄여야

더위 스트레스 측정 지표 활용방법 소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20일 여름철 젖소의 생산성 저하는 최소화하고 동물복지 수준은 높일 수 있는 ‘더위 스트레스 측정 지표 활용 방법’을 소개했다.
일반적으로 젖소 홀스타인종은 섭씨 27℃ 이상일 때 사료 먹는 양과 우유 생산량이 줄고 번식 성적도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문제는 이때 겪는 더위 스트레스가 가을까지 이어진다는 점. 과산증(acidosis) 등 대사성 질병이나 도태의 원인이 되므로 빠른 대처가 중요하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가축의 더위 스트레스 지표로 가장 널리 활용되는 것은 가축더위지수(Temperature Humidity Index)로, 온도와 습도를 모두 반영한 스트레스 정도를 알려주는 것이다. 사람의 ‘불쾌지수'와 비슷한 개념이다.
가축더위지수가 72 이상일 때 젖소는 스트레스를 받는다.
가축더위지수는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 ‘한우리(hanwoori.nias.go.kr)’의 가축사육 기상정보시스템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젖소의 호흡을 측정하는 방법도 있다.
일반적으로 젖소는 분당 평균 호흡이 70회 내외인데 젖소 무리의 70% 이상이 분당 80회 이상으로 호흡하고 있다면 더위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때 송풍팬, 안개분무시설 등 냉각시스템을 가동해야 한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기광석 낙농과장은 “여름철 젖소의 고온 스트레스를 낮추는 것만으로도 한 마리당 우유 생산량을 3~5kg 늘릴 수 있다”며 “고온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낙농가 실정에 맞는 젖소의 더위 스트레스 지표를 적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