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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농협 경남지역본부(본부장 하명곤)는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을 찾아 독립운동가의 헌신과 희생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특별한 행사<사진>를 가졌다.
광복절 하루 전인 14일 도내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독립유공자 후손 4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과 성품을 전달하고 공로를 기리는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쳤다. 또한 대문에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이라는 문패도 달아줬다.
이번 대상자 선정은 국가보훈처 경남동부보훈지청과 광복회 창원연합지회의 추천을 받아 진행됐다.
독립유공자 후손인 유모씨는 “따뜻한 마음으로 위로해주고 생필품도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 드린다”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자긍심을 잃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명곤 본부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희생하신 애국지사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농협도 그 분들의 뜻을 받들어 나라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국민의 농협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