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전국의 양돈조합과 함께 삼겹살을 포함한 돼지고기 전체 부위에 대한 할인행사를 지난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할인행사에 참여하는 판매장은 총 41개소로, 부경양돈조합 18개소, 대전충남양돈조합 9개소, 서울경기양돈조합 5개소, 강원양돈조합 5개소, 도드람양돈조합 1개소, 제주양돈조합 2개소, 대구경북양돈조합 1개소이다. 이들 판매장에선 한돈을 정상가격 대비 약 2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할인행사에 참여하는 돼지고기 브랜드는 ‘허브한돈’(서경양돈), ‘도드람한돈’(도드람), ‘강원 깊은 산 맑은돈’(강원양돈), ‘포크빌’(대충양돈), ‘올드림’(대구경북양돈), ‘포크밸리’(부경양돈), ‘제주도니’(제주양돈) 등 우리나라 한돈을 대표하는 브랜드다.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해 10월부터 떨어지기 시작한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올해 상반기 3천787원(제주제외, 탕박기준)으로 생산비를 크게 밑돌았으며, 연중 최고가격을 기록해야 할 최대 성수기인 6월 역시 4천200원 수준으로 전년 동월 5천192원에 비해 19% 낮은 가격을 형성해 한돈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소비촉진을 위해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