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7월의 나눔축산인에 세기플랜트 곽연상 대표가 선정됐다.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김홍길)는 이달의 나눔축산인에 곽연상 대표를 선정하고 지난 17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소재 세기플랜트 본사에서 시상식<사진>을 가졌다. 곽연상 대표는 2015년부터 나눔축산운동본부에 매월 정기 후원을 해오고 있다.
세기플랜트는 냉난방설비공사 업체로 1998년 세기냉동으로 시작돼 현재까지 20여년 동안 축산물 가공업체들의 설비와 시설안정화 사업을 하고 있다. 세기플랜트는 농협목우촌 김제육가공공장의 협력업체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나눔축산운동본부 안승일 사무총장은 “축산업과 관련해 열심히 기업을 이끌어 오셨고, 4년 동안 꾸준히 나눔축산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곽연상 대표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이날 세기플랜트에 ‘나눔축산 우수 정기후원기업’ 현판도 전달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지난 3월부터 매달 ‘이달의 나눔축산인상’ 시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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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세기플랜트 곽연상 대표
축산업계의 뜻 깊은 사회공헌 활동
“농협목우촌 김제공장 직원들을 통해 나눔축산운동을 알게 됐고, 어려운 이웃을 서로 돕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정기후원에 참여하게 됐다.”
7월의 나눔축산인상을 받은 세기플랜트 곽연상 대표는 “나눔축산운동은 축산인들이 기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후원하는 사업으로 알고 있다. 목우촌 김제공장과 인연을 맺으면서 축산업계의 일원이라는 생각을 하고 살았다”고 후원 동기를 밝혔다.
“1992년부터 전주지역에서 냉동 공조분야 외길을 걸어왔다. 축산물 가공업체, 도축장 등이 주 거래처이다. 나눔축산운동본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하게 돼서 기쁘다. 많지 않은 후원금을 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나눔축산인으로 선정되고, 또 후원금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자세하게 설명을 듣게 돼 고맙다.”
곽 대표는 “경기가 너무 안 좋다. 기업을 운영하는 입장에선 최악이다. 그래도 축산인들의 나눔운동에는 계속 참여할 생각”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