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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축협, 가축전염병 효율적 차단…농가재산 지킨다

축사 밀집 요충지에 ‘축산종합방역소’ 준공
차량전파 차단…연중 상시 운영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김해축협이 구제역 및 고병원성AI 등 재난형 가축질병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차단 방역으로 축산농가의 재산을 보호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은 지난 9일 김해대로 1271번길 7 현지에서 축산종합방역소 준공식<사진>을 가지고 축산질병 청정화를 위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는 김석기 경남도 서부지역 본부장과 조현명 김해 부시장, 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축종별 단체장 등이 참석해 축산종합방역소의 준공을 축하하며 앞으로의 역할을 기대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기금과 도비, 시비 등 총 사업비 7억8천640만원이 투입돼 이날 선보인 축산종합방역소는 312㎡의 규모에 축산차량 세륜시설, 소독시설, 대인소독시설, 회의실, 소독약품 및 방역자재 보관 창고 등을 갖추며, 소독시설은 무인자동 시스템으로 차량 세척뿐만 아니라 차량 크기와 가축운송여부에 따라 소독단계를 분리할 수 있고, 소독수 회수 및 정화장치가 도입된 친환경시설로 설계됐다.
특히 축사가 밀집된 방역요충지에서 연중 상시운영 돼 한층 강화된 차단방역시스템 가동이 가능하게 됐으며, 축산차량 소독시설뿐만 아니라 대인 소독시설, 축산관계자 방역교육장 등으로 활용돼 지역 가축방역에 관한 종합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송태영 조합장은 “오늘 준공하게 된 축산종합방역소는 가축전염병 예방 및 질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경남도, 김해시로부터 전액 보조를 받아 시행된 사업”이라며, “최첨단 설비를 구축해 운용하게 되는 축산종합방역소의 방역 시스템은 악성가축질병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축산차량에 의한 가축질병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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