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는 올해 4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초중고 학생 4만5천762명에게 무상으로 우유급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총 48억400만원을 투입돼 진행되는 학교우유급식사업은 성장기에 있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유를 무상으로 제공해 체력 증진과 영양 불균형을 해소시키는 한편, 우유 소비기반을 확대해 낙농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국내산 원유 100%를 사용한 일반 흰 우유를 비롯해 강화우유, 저지방우유 등 기능성 우유가 공급될 예정이며, 국내산 99% 이상을 사용하고 추가적으로 영양성분을 첨가한 가공유도 지원이 가능하다. 양진윤 경남도 축산과장은 “학교우유급식을 통해 성장기 학생들에게 필요한 필수 영양소를 공급하고, 우유 음용습관을 조기에 형성시켜 우유 소비기반을 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