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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경북 영주 ‘영주소백밀크 아트팜’

고부가가치 낙농 ‘체험의 장’ 제공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문턱 높은 6차산업 인증, 4개월 노력 끝 획득
쾌적한 환경서 유제품 생산…이미지 제고 앞장


“6차 산업 인증은 너무 많은 시간과 투자가 소요됩니다.”
경북 영주시 의상로 152번지 소재 영주소백밀크 아트팜 안일윤 대표(58세)는 “6차 산업 인증은 지역의 농축산물을 사용하는 6차 산업 사업자 가운데 성장가능성과 기준제품의 차별성, 사업가 마인드 등을 평가하는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정부가 그 사업자를 인증하여 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라 하지만 4개월이나 걸렸다”고 지적했다.
특히 안일윤 대표는 “보통 시골의 아줌마들은 자가생산하는 농축산물을 우수하게 만들어보기 위해 축산물허가를 받는데 HACCP 기준 하나를 받는 비용만도 1천200만원이 들어간다”면서“6차 산업인증은 관련서류를 여섯 개나 제출하는데다 일반개인사업자와 법인은 더 많은 비용을 들여야 획득하는 현행 제도는 슈퍼우먼이나 하라는 말 아니냐”고 꼬집었다.
안일윤 대표는 1982년 낙농을 시작하여 친환경목장 구현에 나서는 호수목장(대표 박성수·62세)경영에 다소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체험목장을 시작했다.
2007년 전국 아름다운목장 대상을, 2010년 낙농체험 관광사업 대상 목장으로 각각 선정되었다.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품질이 우수한 우유와 유제품을 생산하는데 몸과 정신이 부서질 정도로 정성을 다한다.
올해는 6차 산업인증을 받기 위해 신청서를 경북도 6차 산업지원센터에 제출하고,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인증확정통보서를 받은 것이다. 
“농축산인이 부채를 짊어지지 않고 본업에 충실토록 하는 것이 정부의 몫”이라고 전제한 안일윤 대표는“지난달은 식약처에서 2회를 방문하고 HACCP기준원에서 1회를 방문했으며, 경북가축위생시험소에서도 2회를 방문하여 그 준비와 답변을 해줘야 하는 입장에서 본연의 업무는 뒷전이 되기 일쑤”라고 하소연했다.
영주소백밀크 아트팜과 이웃해 있는 영주시 의상로 116번길 43 호수목장은 현재 능력과 체형이 우수한 젖소 250두를 사육한다.
체험목장과 실습장 주변은 청매실과 홍매실을 비롯해 주목과 전나무·소나무·은행·자작·수양벚나무·몬테스큐자작나무·목련·느티나무 등 30여종의 나무가 둘러쳐 있어 시원하다. 또 백합과 연꽃·메리골드·장미·수국·샤퍼니아·제라늄·퍼츄니어·다육이 등이 곳곳에서 활짝 웃으며 반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