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종합

통계청, 2018년 축산물 생산비 발표

계란 제외 가축비·노동비·사료비 모두 상승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생산비를 낮추고 품질을 올리는 것은 축산농가라면 가장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다. 농가 수익과 직결된 사항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축산물 생산비는 어떻게 나왔을까.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생산비는 계란을 제외한 모든 축종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비육우가 8.7%로 가장 증가폭이 컸고 한우 송아지 4.8%, 육우 4.5%, 육계 2.0%, 우유 1.1% 각각 늘었다. 반면 산란계의 경우 가축비, 사육비 하락에 기인해 전년 대비 18.6%가 감소했다. 축종별 생산비 현황을 정리해보았다.


한우 비육우 증가폭 ‘최고’…한우 송아지·육우·육계·우유 순


◆ 한우 송아지=지난해 송아지 마리당 생산비는 노동비 상승 등에 기인해 전년 대비 15만4천원(4.8%) 증가한 337만8천원으로 나타났다. 노동비는 2017년 87만1천원에서 2018년 94만1천원으로 8.1% 늘었다.
사육비의 증가에 따라 한우번식우의 마리당 순수익은 전년대비 2만원 감소한 21만4천원이었다.


◆ 한우 비육우=한우비육우 생산비(100kg)는 가축비 상승 등에 기인해 2017년 대비 8만8천원(8.7%)증가한 110만6천원으로 조사됐다.
6~7개월령 수송아지 산지가격은 2017년 마리당 357만2천원에서 2018년 384만1천원으로 7.5% 증가했다.
한우 비육우 마리당 순수익은 전년대비 18만9천원 하락한 -5만7천원으로 전년 대비 사육비가 총수입보다 높게(2.6%P)상승한데 기인한 것이다.


◆ 육우=지난해 육우 생산비(100kg)는 가축비, 사료비 상승 등에 기인해 전년 대비 3만원(4.5%)증가한 68만6천원이었다.
육우 2개월령 수송아지 산지가격은 2017년 43만7천원에서 2018년 61만2천원으로 40% 증가했다.
2018년 육우 마리당 순수익은 육우가격 상승으로 총수입이 늘어 전년보다 46만1천원 증가한 -49만2천원이었다.


◆ 우유=지난해 우유 리터당 생산비는 노동비, 가축상각비 상승으로 전년 보다 8원 증가한 775원이었다. 전년 대비 1.1% 상승한 수치다.
우유 자가노동비는 2017년 리터당 103원에서 2018년 리터당 108원으로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젖소의 마리당 순수익은 2017년 대비 1만1천원 감소한 273만6천원이었다.


◆ 비육돈=지난해 비육돈 생산비(100kg)는 노동비, 분뇨처리비 상승으로 전년대비 1천원(0.3%) 증가한 28만4천원이었다.
비육돈 자가노동비(원/생체 100kg)는 2017년 5천696원에서 2018년 6천660원으로 16.9% 상승했다.
2018년 비육돈 마리당 순수익은 돼지가격 하락으로 총수입이 줄어 전년보다 3만7천원 감소한 4만8천원이었다.  /관련기사 6면


◆ 계란=지난해 계란 10개당 생산비는 전년보다 208원(-18.6%) 감소한 910원으로 가축비(-45.2%), 사료비(-10.9%) 하락에 기인했다.
산란계의 2018년 마리당 순수익은 계란가격 하락으로 총수입이 줄어 전년보다 1만3천482원 감소한 -1천668원이었다.


◆ 육계=지난해 육계 kg당 생산비는 사료가격 상승으로 전년보다 25원(2.0%) 증가한 1천262원이었다.
육계 사료가격(kg/100마리)은 2017년 224.6원에서 2018년 229.1원으로 올랐다.
2018년 육계 마리당 순수익은 육계가격 하락으로 총수입이 줄어 전년대비 28원 감소한 121원이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