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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도드람양돈농협 동물병원 정현규 박사, ASF 대응 ‘글로벌 구심체’ 핵심역할 수행

세계 전문가들 매월 스페인 ‘OIE 연구소’서 모임
정 박사, 국내 유일 참여…현황 공유·대응책 모색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스페인 마드리드에 소재한 OIE(세계동물보건기구) ASF(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연구소에는 한달에 한번씩 해당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모인다.
각국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향후 전망과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도드람양돈농협 동물병원장인 정현규 박사가 참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현규 박사에 따르면 OIE의 ASF표준연구소는 세계 각국의 발생상황과 역학의 분석, 백신을 비롯한 예방기술 연구와 교육, 발생국가 및 비발생국가에 자문 등을 하고 있는 기관으로 세계 각국의 상황과 기술, 전문가들이 모인 곳이다.
70여명의 ASF 전문연구원 이외에도, 각국 정부에서 파견된 전문가들, 정현규박사와 마찬가지로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전문가들이 활발한 활동과 교류가 이루어지는 ASF의 ‘세계 중심지’ 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의 ASF확산 방지를 위해서도 활동 중인 정 박사는 이곳에서 태국, 일본, 대만 등 전문가들과 그룹을 이뤄 향후 대책과 새로운 기술에 대한 교류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규 박사는 “언론 보도 등을 통해 공개되지 않는 내용들까지 상세히 언급되는 만큼 여기서 수집되는 자료들을 토대로 국내 발생에 대비한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미 국내에서 활용되고 있는 예방대책도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도드람양돈농협 동물병원은 ASF 대책의 일환으로 양돈장에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의 해외 방문후 입국시 공항에서 곧바로 농장의 위탁을 받아   5일간 방역과 교육 프로그램도 국내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 태국어를 비롯한 각종 외국어로 방역, ASF 및 양돈장 관리교재도 제작해 보급하는 등의 활동도 전개하고 있어 국내 양돈업계의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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