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장성축협(조합장 차장곤)은 지난 11일 장성 군민회관에서 ‘2019년 조합원 한마음대회’<사진>를 개최하고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에 대응해 단합을 기반으로 굳건하게 우리 축산을 지켜나가기로 다짐했다. 이날 대회에는 김영권 장성 부군수, 차상현 장성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김한종·유성수 전남도의원, 정종대 농협 축산기획부장, 박길수 농협전남지역본부 부본부장, 문만식 광주전남축협운영협의회장(목포무안신안축협 조합장)과 광주·전남지역 축협조합장, 축산관련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차장곤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축산업은 미허가축사 적법화 시행을 비롯한 환경오염 문제, 축사신축 거리제한 강화 등 갖가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처럼 중요한 시기에 우리 장성축협은 조합원 한마음대회를 통해 축산농가들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임직원 모두가 축산농가를 위해 내실 있는 경영을 하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조합여러분이 함께 경영에 참여하는 동참의 기회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원로조합원에 대한 실버보행기를 전달하고, 가축질병 차단방역에 기여한 장성군청 강대중 동물방역계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불굴의 투지로 불황을 극복해 축산업을 농촌 주력산업으로 키우고 조합사업을 전 이용함으로써 축협을 중심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조합 사업발전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제2부 한마음행사에서는 즉석게임, 특별공연, 초청가수 공연, 조합원 노래자랑을 통해 조합원 상호간의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