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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스마트한 더위관리, 농장 수익성 직결 / 부제병연구소-모기퇴치등 ‘모기저리갓’

모기가 싫어하는 빛 파장으로 효과적 퇴치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갓 내 2개 전등·반사각 조절로 파장효과 극대
한개 설치로 4개 우방까지…수명 길고 경제적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여름철 기온이 더욱 상승하고 길어지고 있다.
축산현장에는 등애, 모기, 해충, 파리 등 해충 발생률이 높아져 살충제나 유인등 다양한 방법으로 해충 박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모기는 가축 스트레스 유발로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주범으로 가축 흡혈을 통해 질병을 감염시키는 매개체로 가축에게 큰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
흡혈곤충으로 인한 대표적으로 소에게 전염되는 질병으로 유행열과 이바라기병 등이 있다. 아까바네병은 아까바네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어 유사산 및 선천성 관절 만곡증과 뇌수두증 및 신경장해증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아까바네병은 국내에서 1988년과 1990년 대유행을 했고 최근에도 산발적으로 발생해 농가에 피해를 주고 있다.
소에게 나타나는 아까바네 국내 항체율은 30%를 넘지 않아 앞으로도 모기, 등애 등 흡혈 매개 질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야 할 것이다.
양돈산업에서의 대표적인 모기매개 전염질병은 일본뇌염이다.
일본뇌염은 작은 빨간집모기가 옮기는 전염병으로서 감염된 모기는 동물 사이의 전염원 뿐만 아니라 다른 가축과 사람에게도 감염원 역할을 한다.
사람에게 전염되는 모기에 의한 전염병 중 최근에는 지카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이 문제시 되고 있다.
현재 모기퇴치를 위해 모기 유인 채집등과 고압전류를 통한 모기 전격 소각기와 모기가 싫어하는 초음파나 빛 파장을 내어 모기가 접근을 방지하는 퇴치등이 개발되어 공급하고 있다.
빛은 곤충 눈에 반응하는 빛의 파장은 사람과 달리 사람은 380㎚~780㎚ 의 가시광선 영역의 파장에서 반응하며, 600㎚ 전후의 파장에서 가장 높은 반응을 보인다. 즉 빨주노초파남보의 빛을 인식하는 반면에 곤충은 350㎚파장(주황 혹은 노랑)에서 가장 높은 반응을 보이며 자외선 영역까지 볼 수 있다.
사용하는 여러 종류의 전구 대부분은 사람이 보지 못하는 영역 이외의 빛도(적외선 자외선 등등.)을 발산하게 되는데, 빛의 파장에 의해 벌레들은 반응(유인)과 퇴치를 한다.
벌레가 서식하는 공간에 자외선램프와 백열전구, 삼파장램프를 켜 놓았을 때, 벌레가 많이 유입되는 순서는 자외선램프, 백열전구, 삼파장램프로 곤충이 유입되지 않는 이유는 삼파장램프는 녹색 적색 황색의 세가지 파장만을 발산하기 때문에 (440㎚, 540㎚, 610㎚)벌레가 유인되는 자외선이 없어 벌레가 모여들지 않는다.
이에 한국부제병연구소장인 수의사 이경진 씨는 기운찬 축산기자재 이운찬 대표와 함께 모기 퇴치기구로 모기저리갓등을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다. 모기저리갓등은 빛의 유효한 파장을 축사내에서 최대한 확산시키기 위한 모기퇴치등에 반사갓을 부착하여 개발에 착안하게 되었다.
기존 모기 퇴치등은 모기가 싫어하는 빛의 파장을 이용한 기존의 모기 퇴치등의 파장의 확산유효 면적이 6~8미터에 불과하며 파장의 낭비가 심하다. 그리고 모기는 전등의 불빛에 의해 가축이 있는 축사로 모이기보다는 동물에게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함으로 자칫 역효과를 볼 수 도 있다.
이번에 개발 공급하는 제품은 기존의 제품들보다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징산콘덴서를 설치해 전등의 수명이 길고 효능효과가 뛰어난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인 축산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생산했다.
모기가 싫어하는 파장을 방출하는 전등은 여러가지 형태로 개발 및 시판되고 있으나 축산 산업현장의 여건에 비해 유효한 파장의 확산면적이 작다.
기존의 모기퇴치등은 한 개의 전선에 전등 한 개만을 설치하지만 본 제품은 수명이 길고 절전형인 LED전등을 한 개의 전선에 두 개를 설치해 효율을 극대화 시켰다.
한 전등 갓내에 두 개의 전등을 설치해 최대의 파장효과를 낼 수 있다. 이때의 모기퇴치 유효 면적은 더욱 넓고 확산된다.
기존의 모기퇴치등의 커버력이 한 우방에 1개 설치에서 모기저리갓등은 네개 우방에 걸쳐 효과를 나타내어 1개만 설치하여도 돼 기존 제품에 비해 4배 효율적이다.
이는 모기저리갓등 중간에 설치된 반사판은 두 개의 전등에서 발생되는 파장을 반대편 반사판으로 반사시켜 보다 넓은 면적으로 파장이 확산되도록 도와주는 역할로 넓은 면적에 효과를 나타내며 모기저리갓 반사판은 축사의 형태에 따라 반사판의 접혀진 부위에 구멍을 내어 파장의 반사각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용이하게 개발했다.
모기저리반사갓 제작은 반사갓 전문업체에서 갓등 생산 제작함으로 신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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