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이천한우회가 재도약을 다짐했다.(사)이천한우회(회장 김상욱)는 지난달 27일 이천 금강웨딩부페에서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엄태준 이천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이연묵 한우협회 경기도지회장 등 축산기관·단체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김상욱 회장은 “올 한 해 동안 이천한우회의 설립목적을 되새기며 회원이 해야 할 역할과 의무를 고심하고, 농가가 하나 되는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한우회의 역할을 찾는 해가 돼야 할 것”이라며 “임직원들은 농가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언제나 농가들을 위해 일하는 모습으로 신뢰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한우농가를 비롯한 농업인들이 우리 이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시고 있다. ‘임금님표이천’이라는 브랜드가 소비자들로부터 최고의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는 것은 바로 여기 계신 우리 농가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주시길 바라고, 언제나 저는 이천한우회와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 안건으로는 2018년 결산안, 2019년 예산안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부회장 보궐선거에는 김정호씨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 앞서 이천한우회가 공동구매하고 있는 팜스코 사료의 진안수 부장이 강사로 나서 최근 한우산업 동향 및 향후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