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배윤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사진>이 축산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광주전남축협운영협의회 감사패를 받았다.광주전남축협농협운영협의회(회장 박종필·강진완도축협장)는 지난달 24일 전남 축산업과 축협발전을 위해 축산기반시설 구축, 유통망 혁신 등 축산인의 경제적, 문화적 지위향상에 기여한 공으로 배윤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배윤환 과장은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를 함평으로 유치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지난 2016년부터 국회 등을 30여차례 방문해 전남 함평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함평군의 사전 용역 등 치밀한 준비를 통해 유치에 성공했다.
배 과장은 또 지난해 2개월여의 폭염에 따른 가축폐사 방지를 위해 김영록 전남도지사에게 건의하여 100억원의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1만1천 농가에 냉방시설,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등을 지원한 결과 가축 폐사가 2017년보다 4% 줄었다.
특히 전국에서 처음으로 한우송아지브랜드 사업을 시행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2001년 양봉산업육성 5개년계획을 수립해 전국사업으로 확대했고, 사양방식의 전환(단상에서 복층 계상)으로 양봉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조사료사업의 확대를 위해 2010년 농식품부와 전남도가 조사료생산업사업 MOU를 체결하여 5만ha의 조사료를 재배하고 있고, 전남 축산발전 조례 제정, 친환경축산 및 동물복지형녹색축산 육성 5개년 계획 등 전남 축산의 장기 계획을 수립하는 등 축산분야 조직 확대와 전남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지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