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기자]
가평축협
현장중심 컨설팅으로 경쟁력 높여
가평축협(조합장 조규용·사진)은 지난달 24일 설악지점 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8년 조합사업 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조규용 조합장은 “지난해 무허가축사 적법화 문제, 가축질병 발생 등 어려운 한해였다. 기해년은 황금돼지의 해이다. 재물과 행운의 상징인 황금돼지의 기운을 받아 희망이 가득한 2019년이 되길 바란다.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해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축협은 지난해 지역 경기 전반에 걸친 불황 속에서도 가축방역, 축산기자재 지원, 재해피해농가지원 등 지원사업과 현장중심 컨설팅 사업으로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노력했으며, 축산분뇨처리사업과 아름다운목장 가꾸기 사업 등 조합원들을 위해 14억8천만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집행했다.
가평축협은 지난해 17억3천8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이중 3억1천200만원의 출자배당과 4억6천160만원의 이용고배당 등 총 8억3천360만원을 배당키로 하고 2019년에도 모든 구성원들의 일치단결된 힘으로 사업목표 조기 달성을 위해 매진키로 다짐했다. ■가평=김길호
김포축협
“지난해 최대흑자 시현, 신바람 이어가자”
김포축협(조합장 임한호·사진)은 지난달 25일 김포한강웨딩홀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김포축협은 지난해 공격적인 조합경영으로 조합설립 이래 최대의 흑자를 시현했으며, 올해 역시 신바람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임한호 조합장은 “지난 한 해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사업계획 목표를 순조롭게 달성했다. 올해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더욱 더 적극적인 사랑과 관심으로 축산발전과 조합원들의 발전을 기대하자.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올 사업계획은 물론 지역축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김포축협은 가축사육과정에서 발생하는 축분을 수거해 양질의 유기질 비료를 생산해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도모했을 뿐 아니라 지역경제의 든든한 밑거름역할을 수행했다.
김포축협은 지난해 13억1천9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2억4천500여만원의 출자배당과 1억7천만원의 이용고배당 등 총 4억1천500여만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키로 의결했다.■김포=김길호
양평축협
새로운 반세기 도약의 역사 시작
양평축협(조합장 윤철수·사진)은 지난달 25일 조합회의실에서 제 3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이날 윤철수 조합장은 “지난해는 우리조합의 뜻 깊은 한해였다. 조합 창립 50주년의 한해로 양평축협 50년사를 편찬하여 조합 역사를 올바로 정리 및 기록해 창립당시부터 역사적인 자료를 수집, 확보해 후세에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예년과 다르게 폭염, 가뭄,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빈번했으며 정부의 각종 규제 및 무허가축사 적법화 문제 등 양축농가의 고충이 점점 심화되고 있다. 2019년은 모든 것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양평축협은 지난한해동안 4억8천600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이중 2억8천900여만원의 출자배당과 7천200만원의 이용고배당 등 총 3억6천100여만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키로 했다.
양평축협은 지난해 경기도 축산진흥대회에서 축협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조합의 위상을 드높였다.
한편 이날 임기만료 된 비상임 감사에 한엽·서창석씨가 무투표로 당선되었으며, 이규한 현 사외이사를 재선출했다.
■양평=김길호
강원양돈조합
지도사업 강화 통해 조합원 실익 증진
강원양돈조합(최덕식·사진)이 지난달 25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 열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를 비롯해 주영건 강릉축협 조합장, 이양중 속초양양축협 조합장, 지정민 농협사료 강원지사장, 이경호 농협사료 원주공장장 및 임·대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최덕식 조합장은 “지난해 어려움 속에서도 지도사업 강화를 통해 조합원 실익을 높였으며, 8개 양돈계를 주축으로 지역별 월례회 및 의견을 수렴해 현장 조합원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노력하고 결속력을 유도하며 조합원 환원사업에 전력을 다한 해였다”고 밝혔다.
결산총회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임직원들 모두 각고의 노력으로 당기순이익 8억2천300만원을 시현하게 됐다.
강원양돈조합의 지난해 총 경제사업 실적은 854억2천700만원이다. 예수금은 3천18억6천400만원으로 전년대비 421억9천800만원이 증가했으며, 예대비율 72%를 달성하게 됐다.
이와 함께 마트사업 실적은 541억8천만원, 판매사업 실적은 312억700만원을 실현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릉=홍석주
평창영월정선축협
당기순익 34억여원…김광수 상임이사 5선 연임
강원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김영교·사진)은 지난달 24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제36기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추진사업 실적을 결산 보고했다.
이날 총회에는 한왕기 평창군수, 지정민 농협사료 강원지사장, 안기석 농협사료 원주공장 부장, 축산관련 단체장 및 임원·대의원 등 다수가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 김영교 조합장은 “조합장으로서의 마지막 총회에서 좋은 결실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어 임직원 및 조합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10년 연속 30억원을 넘는 당기순이익을 창출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의 한결같은 조합 사랑과 적극적인 전이용 실천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 밝힌 지난해 조합 사업 실적은 신용사업 매출총이익 109억원, 경제사업 매출총이익 154억원으로 전체매출이익 263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대비 1.82%의 성장률 감소로 당초 사업계획대비 98.76% 달성한 것으로 분석됐다. 당기순이익은 34억3천900만원으로 전년대비 1.2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김광수 상임이사를 만장일치로 유임시켜 5선 연임에 성공했다. ■평창=홍석주
남원축협
성장 거듭…‘축산인의 든든한 벗’으로
전북 남원축협(조합장 강병무·사진)은 지난달 25일 조합 본소 4층 대회의실에서 제50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8년 사업을 마무리했다.
강병무 조합장은 “올 2019년은 우리 조합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매우 뜻 깊은 한해”라며 “그동안 적극적인 조합사업 참여로 거듭 성장할 수 있게 해준 조합원들과 ‘축산인의 든든한 벗’ 남원축협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강 조합장은 “특히 올해에는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해 현장에 꼭 필요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축협은 지난해 총자산 1천975억원, 총자본124억원, 출자금 77억원 등 건전성 자본에 힘 입어 경제사업 828억원을 달성해 계획대비 15.1% 성장으로 8억1천7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또한 처분 전 이익잉여금 10억3천만원으로 출자배당 2억9천만원과 이용고배당 2억1천만원을 배당하는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총회에서는 비상임 감사 2명과 사외이사 선출의건도 상정돼 감사에 배재호·이덕수 조합원이 선출됐으며, 사외이사에 양규상 씨가 선출됐다.
■남원=김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