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학교급식 안전성 대폭 강화

aT, 학교급식 발전 세부추진 계획 발표
전담관리반 설치 사전승인제 운영 ‘내실화’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학교급식 안전성을 강화할 식재료 공급업체 점검이 한층 강화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 사이버거래소(소장 윤영배)는 ‘학교급식 발전을 위한 세부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는 ▲지역별 공급업체 관리 전담반 설치 ▲적합시설(냉장·냉동) 보유업체 사전승인제도 운영 ▲식품 위생·안전 유관기관 협력 강화 ▲aT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 활용 공급업체 지원 ▲지역별 공청회·자문위원회 개최 ▲차세대 시스템 재구축 등이 담겼다.
이에 따라 aT는 각 지역별 공급업체 관리 전담반을 설치해 2년 주기로 모든 공급업체를 전수 점검한다. 점검 확대로 사전예방 중심의 효율적인 공급업체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4월부터 위장업체 근절과 더불어 보다 안전하게 식재료를 조달하도록 학교급식 배송차량에 대해 전수 등록하고, 위반 시 회원사 자격제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한 취급품목에 적합한 냉장·냉동 보관시설 보유업체만 입찰 참가할 수 있도록 사전 승인제도를 운영한다. 주 취급품목을 사전 등록하고 승인업체만 해당품목 입찰이 가능하다.
1년 이상 입찰실적이 없는 업체와 제재회원 등은 입찰에 참가하려면 신규 등록심사를 거쳐야 한다.
유관기관 협력도 강화된다.
식품 위생·안전 유관기관과 공급업체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지자체·학부모 등과 모니터링 점검단을 확대·운영한다.
eaT 이용수수료를 활용해 급식산업을 육성하고 공급업체 지원에 앞장선다.
eaT는 학교급식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하는 전자조달시스템이다. 2011년 행정안전부의 지정정보처리장치로 지정·고시돼 전국 초중고교의 89%에서 사용하고 있다.
현장 컨설팅·교육, 공급업체 eaT 전자계산서 발급 수수료 지원, 우수급식 종사자 시상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한다.
전국·지역별 공청회와 자문위원회 개최를 통해 소통한다. 회원사 교육을 실시해 사용자가 업무에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향후 3년간 시스템을 전면개편해 IT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차세대 시스템을 재구축한다.
aT 정성남 유통이사는 “aT는 그간의 외형적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내실화에 힘써 학교급식 사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