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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터뷰>취임 한 달 맞은 정석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축산물 식탁 안전 사수…현장중심 기관으로 거듭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업 어려운 시기에 취임…막중한 책임감 느껴

ASF·AI 방역 홍보활동 강화…차단방역에 만전

방역사 열악한 처우 개선…인력문제 해소 노력


정석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이 취임한 지 1개월이 지났다. 취임과 동시에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분주한 나날을 보냈다. 우리 축산업이 매우 어려운 시기에 본부장직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는 그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우리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현장관리를 더욱 촘촘하게 체계화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우리 축산업이 질병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고 소비자의 축산물 안전성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정석찬 본부장은 체계적인 가축방역과 전문적인 축산물 위생관리 선도로 건강한 축산업, 안전한 축산물을 실현하는 현장중심 전문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방역본부의 미션과 비전 달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신제적 예방관리 및 맞춤형 방역체계 구축 ▲원 헬스 개념의 축산물 위생·안전관리시스템 운영 ▲현장 전문가 육성 및 협력체계를 통한 조직역량 강화 ▲효율적 조직경영 및 고객중심 업무 혁신 ▲신성장 동력발굴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축산업 준비 등을 꼽았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및 고병원성 AI에 대한 설명도 잊지 않았다.

정석찬 본부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운영·휴업 중인 돼지농가에 대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행동수칙 홍보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남은 음식물 잔반 급여농가에 대한 농장정보 현행화와 임상 예찰 및 혈청 검사 시료채취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병원성 AI의 경우 “야생조류에 대한 분변·포획 검사를 추진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여부를 사전에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국가 방역정책 계획 수립에 활용하고 전화 예찰을 통해 철새도래지 인근 농가에 방문 및 농가 차단방역에 힘쓰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사의 처우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방역사는 환경이 열악한 최일선의 방역현장에서 근무하고 있어 안전사고의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며 “업무량의 증가에도 타 직종에 비해 낮은 보수와 높은 이직률로 전문인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방역사의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안전교육 실시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공적인 방역 없이는 축산업의 미래는 없다”고 강조하는 정석찬 본부장은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주인의식으로 철저하게 농장방역에 힘써 가축질병 청정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