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상주축협(조합장 성영욱)이 축산물플라자 경연대회 서비스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요리부문 대상은 구미칠곡축협(조합장 김영호)이 수상했다.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 8일 농협안성팜랜드 아그리움홀에서 일선축협 축산물플라자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축산물플라자 경연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본선무대에는 서비스부문 11개 조합, 요리부문 10개 조합이 진출해 경합을 벌였다.
농협 축산경제는 대회 참여를 신청한 축협을 대상으로 지난달 3주일 동안 외식전문컨설팅업체 소속 미스테리 쇼퍼가 손님을 가장해 해당조합 축산물플라자를 방문해 서비스부문과 요리부문에 대한 현장심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본선대회에 진출할 조합을 결정했다.
‘牛아한 디스플레이와 Hot한 메뉴 첼린지’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경연대회에서 서비스부문 대상은 상주축협이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NH참예우조공법인(대표 권용학), 우수상은 서산축협(조합장 최기중), 심사위원특별상은 서귀포시축협(조합장 송봉섭)이 수상했다.
요리부문 대상은 구미칠곡축협(김남연 조리장)의 ‘배양근 육회비빔밥’, 최우수상은 제주축협(오윤환 조리장) ‘우족꼬리전골’, 우수상은 가평축협(정성환 조리장) ‘꼬마함박스테이크’, 심사위원특별상은 곡성축협(김도호 조리장) ‘한우들깨토란탕’이 각각 수상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서비스부문 수상축협에 총 14억원의 무이자자금을 부상으로 수여했고, 요리부문에는 부상으로 총 500만원의 상금을 줬다.
경연대회에는 최현석 쉐프를 초청해 최신 외식 트렌드를 반영한 ‘명품 축산물 구이요리 Class(쿠킹쇼)’를 개최했고, 식당 관련 기물·자재 전시관, 한국형 메쯔거라이 시연·시식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농협 축산경제는 전국에서 지역브랜드 축산물 판매와 홍보를 담당하는 축산물플라자의 음식, 위생, 서비스 품질 수준 향상으로 매장 경쟁력을 제고하고 종사직원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고취시켜 메뉴 개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경연대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