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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식, 경쟁력·수익 두 마리 토끼 잡는 수단

위생·품질 향상…사료 낭비 등 사회적 손실 방지
지육량 줄지 않아…단속 보다 지도·홍보 힘써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출하 전 절식이 양돈산업 경쟁력 향상과 농가 수익증대를 이끌어낼 수 있는 만큼, 이를 보다 적극적으로 지도·홍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비절식 폐해와 절식 효용에 따라 정부에서도 절식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양돈 현장에서는 이를 지키지 않은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양돈 전문가들은 특히 절식여부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만큼, 단속보다는 지도·홍보가 훨씬 더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이들에 따르면, 비절식할 경우 소화되지 않은 사료로 인해 폐기처리 비용 증가, 용수 사용량·시간 낭비 등 도축비용을 늘린다.
또한 내장 적출 시 장파열률이 증가해 위생적인 돈육생산에 악영향을 끼친다. 특히 사료낭비, 환경오염 등 사회적 손실 비용이 크다.
반면 절식하게 되면, 이러한 폐해를 없앨 수 있을 뿐 아니라 PSE육 감소 등 축산물 품질을 높일 수 있고, 결국 국내산 돈육의 경쟁력 향상을 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게다가 지육량이 줄어들지 않는다며 절식을 통해 농가 손실을 막고, 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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