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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하반기 원유 생산량 감소세 지속

폭염 인한 생산성 저하…2세 이상 두수도 줄 듯
농경연, 당초 예상 달리 3~4분기 모두 감소 전망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원유생산량 감소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관련기사 16면
올해 여름철 장마가 일찍 종료되고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착유우 산유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는 농촌경제연구원의 조사 결과 나타난 것으로, 지난 8월 10일까지 폭염으로 인한 산유량이 전년동기 대비 2.5% 수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3분기 원유생산량은 폭염 피해와 젖소 사육마릿수 감소로 전년 동기보다 1.0~1.6% 감소한 49만4천~49만7천 톤으로 분석했다.
당초 3분기 원유생산량은 2세 이상 사육 마릿수가 전년 수준으로 예상되어 전년과 비슷한 50만2천~50만4천 톤으로 전망했으나, 7월 중순부터 이어진 폭염으로 젖소의 생산성이 저하되면서 당초 전망치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에 따른 생산성 저하 여파가 지속될 경우 원유생산량 감소폭은 더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4분기 원유생산량 역시 전년 동기보다 1.4~2.0% 감소한 49만3천~49만6천 톤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같은 전망은 폭염 피해 영향과 백신 접종 등 젖소 생산성 저하 요인들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젖소 사육 마릿수 감소도 원유생산량 감소의 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젖소 사육마릿수는 40만5천 마리로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이는 1세 미만, 2세 이상, 가임암소 사육 마릿수 감소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0.2%, 2.4%, 2.1%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사육두수 감소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정액 혈통 증명 발급 실적을 바탕으로 산출한 생산 잠재력 지수 결과를 보면, 이번 달 2세 이상 사육 마릿수가 전년동기 대비 0.7~1.2% 감소한 40만6천~ 40만8천 마리로 예상되며, 젖소 1세 미만 사육 마릿수는 12월까지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12월 젖소 사육 마릿수는 전년 동기보다 0.5~1.0% 감소한 40만5천~40만7천 마리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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