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는 네쌍둥이를 출산한 경사스러운 가정에 지원 기증서를 전달했다.네쌍둥이 탄생 확률은 약 1백만분의 1정도다. 그것도 전세계 출산율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는 한국에서 태어났다. 지난달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에서 세상에 나온 하랑, 하서, 하윤, 하율 등 네쌍둥이는 또래보다 체중이 적어 현재 인큐베이터에 있지만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최근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어 정부와 지자체에서 출산 지원금을 늘리는 등 각종 출산 장려정책을 내놓았지만 출산율의 가파른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서울우유는 우유시장의 주 고객인 어린이 감소로 고민하던 상황에서 이같이 네 쌍둥이의 출산 소식을 듣고 네 쌍둥이에게 필요한 300만원 상당의 현물 지원 기증서를 전달했다.
서울우유 송용헌 조합장은 “우선 홍광기·김정화씨 부부에게 축하를 전하면서 산모와 아이들 모두 건강해서 정말 다행이다. 네 쌍둥이의 탄생은 저출산 시대에 큰 축복인 만큼, 아낌없는 지원을 보낼 것”이라고 말하고“서울우유는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에 발맞춰 앞으로 출산 가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